[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광주시 광산구자원봉사센터는 10월 27일(금) 광산구 주민 100여명과 함께 하남3지구 일원에서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는 플로깅 활동인 ‘우리동네 플로깅’을 펼쳤다.

광산구자원봉사센터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동 자원봉사캠프 17개 거점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활동은 최근 하남3지구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와 주민들 통행에 방해가 될만큼 자란 풀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합활동을 하게 되었다.

SR광주승무센터에서 예초작업을 도맡았고 광산구자원봉사센터와 이웃해있는 광산구보건소와 하남동행정복지센터에서도 함께 나서서 플로깅 활동을 도왔다. 빌라촌과 공원, 상업지구 일대를 돌며 구석구석 박혀있는 쓰레기를 처리하고 길게 자라난 풀들을 자르거나 걷어내며 깨끗한 하남3지구 만들기에 힘썼다.

광산구자원봉사센터 주성아 센터장은 “최근 하남3지구 발전이 급물살을 타면서 활기가 돌고 있지만 여름에 급격히 자라난 풀들로 불편을 겪거나 불법투기가 심각해 악취와 미관을 해친다는 민원이 늘어났다. 이에 광산구 주민과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플로깅 활동을 펼치며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었고 이러한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