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서귀포시는 누구나 취미로 승마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하여 취약계층 치유 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취약계층 치유 승마 프로그램은 '23년 신규 시책으로 올해 2100만 원을 투자하여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족,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 대상 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수강료 50만 원 중 참여비용 45만 원(90%)를 지원하고 있다.

말타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다문화 가족 등 취약계층 대상 승마교실을 11월에 개설할 예정으로 '23. 10. 30(월)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수업을 진행할 승마시설은 서귀포시 1호 시민건강 힐링 승마장인 옷귀마테마타운(남원읍)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주1회 2시간씩 5주간 운영되며, 승마 안전교육부터 초급수준에 기승능력 습득을 위한 수업이 진행된다.

서귀포시 관내 만 18세 이상 다문화, 한부모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운영되며 수강료 50만원(보조금 45, 자부담 5)으로 서귀포시 청정축산과(064-760-2682)를 통하여 일정 등 상담 후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서귀포시에서는 보편적 승마 활동 지원을 통하여 누구나 승마를 즐길 수 있는 여건조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말타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취미 승마를 통해 소외되는 이 없이 모두가 지친 일상에서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