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마약 범죄는 인터넷 사범 증가·국제화·연령층 하향 등 추이를 보이며 빠르게 확산되고 국민 일상 깊숙이 침투하면서, 광주지역도 마약으로부터 더 이상 안심할 수 없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주경찰청에서도 이러한 상황을 인식하고, 연초부터 마약 제조·유통 행위를 엄벌하기 위한 집중단속 활동(｢마약류 범죄 척결 TF｣ 추진)뿐만 아니라, 광주 시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홍보전략회의’를 수시 개최하여 다양한 온·오프라인 예방 홍보를 추진해왔다.

특히, 광주경찰청 홍보담당관실에서는 마약 범죄 예방 분위기를 선도하기 위하여, ▵마약 근절 영상 6종 ▵포스터 4종·스티커·전단지 2종·리플릿·소식지 ▵박스테이프 ▵일회용 앞치마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는 한편(붙임1),

특수시책 ｢마약청정구9역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행, 마약 범죄 예방 관련 9가지 홍보 방향(①SNS ②신문 ③라디오 ④다중이용시설 ⑤생활매체 ⑥캠페인·행사 ⑦협업 ⑧영상 ⑨방송)을 수립하여 광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전방위적 홍보에 나섰다(붙임2).

또한, 광주자치경찰위원회·마약퇴치운동본부·지자체·교육청·언론사·대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외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예산 지원 ▵공동 홍보물 제작 ▵합동 캠페인 등을 추진하여 홍보 효과가 널리 확산되도록 하였다.

위와 같이 시민 경각심 제고와 112신고 활성화를 목표로 종합적인 예방 활동을 추진한 결과, 전년도 동기간 대비 23년 9월 기준 ｢마약｣ 112신고 건수는 4.1배, 신고 출동 검거 건수는 5.1배 증가하였다.

광주경찰청(청장 임용환)은 ‘마약은 개인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를 파괴하는 심각한 범죄로, 광주경찰은 ｢마약 범죄 척결｣을 선포하고 집중 단속을 계속하고 있으며, 다양한 예방 홍보활동도 전개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들도 적극적인 제보와 신고로 안전한 광주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라’며 마약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이어가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