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2023 정원산업 비즈니스 데이’를 순천만가든마켓과 관내 생산농장 일원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순천정원산업발전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순천만가든마켓과 정원식물 생산농장 투어, 정원산업 활성화 세미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방문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원수 구매자에게 정원식물 생산 유통분야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순천형 정원산업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정원산업 비즈니스 데이는 정원설계자, 시공회사, 대형 묘목유통업체 등 정원식물 구매자와 순천시 관내 조경수, 화훼 등 생산농가 등 약 80명이 참석했으며, 실질적인 구매계약 체결을 위한 정보 교류와 소통의 자리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 및 경쟁력 향상의 기회가 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정원식물 생산농가들은 “순천시가 정원수 구매자와 직접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주어서 고맙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가 개최되길 바라며, 순천에서 생산되는 정원식물이 전국 최고 품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정원식물을 생산하는 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순천만가든마켓 내 생산자 직거래코너 개설, 정원수 생산 자재지원, 정원산업 비즈니스 데이 등 순천시에서 생산되는 정원식물이 전국에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