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찾고, 전주의 대변혁을 위한 민선8기 주요 사업에 대한 동력을 얻기 위해 여성단체 대표들과 머리를 맞댔다.

우범기 시장은 19일 전주시청 회의실에서 전주시 여성단체협의회 임원 및 회원 등 19명과 ‘지역 대표 단체와 신뢰 관계 구축을 위한 단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민선8기 2년 차를 맞아 시정 운영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전주 대변혁’의 새로운 동력을 얻기 위해 추진 중인 하반기 시정 주요 단체 간담회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주요 거점별 사업 추진방향 소개 △ 단체 건의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약 1시간 정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민선 8기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주요 시정 운영 방향을 직접 설명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여성단체연합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우 시장은 이어 여성단체의 생활 속 애로사항과 전주시 현안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청취했다. 전주시는 이날 여성단체들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가 강한 경제를 토대로 다시 전라도 제일의 도시로 성장하고, 새로운 시대를 견인하는 대한민국의 대표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전주시민들, 그리고 여러 단체와 함께 대변혁의 꿈을 꾸고 키워가야 한다”라며 “여성리더로서 앞으로도 전주의 큰 꿈, 위대한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전주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서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사회참여와 권익증진, 여성의 복지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돼 현재 9개 단체의 3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해마다 여성 역량 강화와 양성평등문화 확산, 지역사회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