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파이널 라운드의 시작! 팬들이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선수들에게 특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제주는 10월 22일(일) 1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삼성블루윙즈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4라운드 홈 경기를 시작으로 파이널라운드 일정에 돌입한다.

현재 제주는 9승 8무 16패 승점 35점을 리그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7경기 연속 무승(1무 6패)의 부진에 빠지며, 강등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10위 수원FC(승점 31점)과의 격차가 4점까지 줄었다. 잔여 일정은 파이널 라운드 5경기. 이제 매 경기 결승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어느 때보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제주는 팬들과 함께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팬들이 파이널 라운드에 임하는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한다.

제주유나이티드 홈페이지/앱에 접속해(홈페이지 가입 필수) ‘이벤트 신청하기’ 페이지를 통해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응원 메시지 중 BEST 문구를 선정해 현수막으로 출력 후 경기장 관중석 상단에 게시하여 선수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사은품으로 키코앤일레인 숙박권(10명)을 제공한다.

제주 관광 휴양단지 ‘야크마을’과 함께하는 응원 셀프카메라 이벤트도 선수들에게 큰 힘을 더한다. 홈 경기장 내 현장 셀프카메라 부스를 설치하여 팬들이 셀프카메라로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하프타임 종료 시점에 맞춰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나올 때 전광판을 통해 송출한다. 야크마을과 함께하는 응원 셀프카메라 이벤트에 최종 선정된 팬들에게는 야크마을 숙박권(경기당 5명)을 증정한다.

아울러 경기장 안팎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기업과 문화예출단체의 아름다운 동행을 이끄는 제주메세나협회(회장 양문석)의 <공감더하기> 프로그램 5회차가 진행된다. 제라한연합태권도시범단 60여명은 경기 사전행사로 태권무 시범을 진행하며 경기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장외에서는 캐논슛 왕 선발대회, 행운의 스톱워치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팬들의 발걸음을 기다린다.

하프타임에는 헤이스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념식을 연다. 헤이스는 지난 10월 1일(일) 광주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금자탑을 쌓은 바 있다.

그라운드 위에서 원팀의 의미를 되새기며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유니파이드컵 A조 ‘첫 번째 승리자’로 등극한 '제주유나이티드 통합축구팀'의 시상식도 갖는다. '제주유나이티드 통합축구팀'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안정적인 조직력을 보여주며 A조 최강자로 우뚝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