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5일 고흥군청 팔영산홀에서 고흥군 관내 부동산중개업소 대표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고흥군에서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귀농어 귀촌인 대상 사후관리 모니터링 설문 가운데 정착 초기 주택과 토지 구입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많은 사례를 바탕으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고자 15개 고흥군 부동산중개업소 대표자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 인구정책과장은 ‘고흥군 인구 10만의 기반구축’을 위한 인구 증감 요인을 분석하고 권역별 택지개발 및 임대주택 조성 사업 소개와 주거 부담 완화 제도적 근거 마련 및 전입인구 유치 활동 다각화 등 고흥군의 다양한 인구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중개업소에서 관리하고 있는 주택 및 토지의 매물정보 제공과 공정한 매매가격을 협조 요청했다.

부동산중개업소 대표자들은 고흥군의 요청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한다는 의견과 함께 빈집 조사 등 부동산 정보에 대한 공유와 주기적인 간담회 개최를 희망했다.

한편, 고흥군은 민선 8기 이후 귀농귀촌 정착 도우미와의 간담회, 귀농귀촌 SNS 작가단 간담회 등 각종 간담회를 수시 개최해 귀촌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소통하는 선도적 귀촌행정을 펼쳐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