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광주경찰청(청장 임용환)은 9. 12.(화) 오후 3시, 광주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에서 ‘제3회 베스트 112신고자’ 초청 행사를 개최하였다.

‘베스트 112신고자’ 포상은 광주 지역 112신고자 중 경찰에 적극 협조하여 범인 검거 및 인명구조 등에 기여한 신고자를 엄선하여 초청 또는 방문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23.7.27.~8.27. 기간 중 범죄행위를 목격한 후 적극적인 112신고를 통해 범인검거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시민 2명을 선정하여 초청하였다.

첫 번째 베스트 112신고자로 뽑인 강모(44세, 남)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5시 57분경 서구 염주동 주택가 수도계량기에 어떤 남자가 불상의 물건을 넣는 것을 보고 즉시 112에 신고했다.

강모씨는 112신고 뿐만아니라 보관하고 있던 CCTV 영상을 제공하여 마약 범인들을 검거하는데 적극 도왔다.

두 번째 베스트 112신고자로 선정된 이모(39세, 남)씨는 지난달 9일 00:38경 북구 ○○중학교 앞에서 주차된 전기자전거(시가 260만원 상당)를 어떤 사람이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자물쇠를 풀려고 하는 것을 목격하고 즉시 112신고하여 경찰이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하도록 도왔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수상자들과 차담 후 ▵112상황실 소개 ▵보이는112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였고, 2부 행사에서는 112치안종합상황실장(총경 김진천)이 광주경찰청장을 대신하여 시경청장 감사장과 부상(베스트 112신고자 명찰이 부착된 포돌이 인형)을 함께 수여하였다.

또한, 관할경찰서 중 서부경찰서는 수상자에게 신고보상금을 9.5일자로 지급 완료하였고, 북부서는 이달 중 자체위원회를 거쳐 수상자에게 소정의 신고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광주 112치안종합상황실장(총경 김진천)은 제3회차인 ‘베스트 112신고자’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시민과 협력한 좋은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올바른 신고 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 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