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조영호)는 부패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설계 관련 용역사를 대상으로 업무 과정의 청렴 여부를 확인하는 청렴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청렴완수 조사 제도는 설계 과업 이행 초기부터 부패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사전적 부패 예방 활동으로 청렴 시공을 위해 마련됐다.

전남본부 조사설계부는 용역 착수시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용역 완료시 자체 부패측정 항목에 따른 청렴완수 조사를 실시해 신뢰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측정된 내용은 결과 분석을 통해 부패 취약 업무를 세밀하게 파악하고 개선점을 도출하는데 활용해 부패 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용역사 및 용역 감독의 청렴 의식 수준 향상을 통해 청렴도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조영호 본부장은 “이번 제도 운영으로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사전점검을 강화하고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찾아내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 청렴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