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소년문화의집(오경미 관장)은 지난 9월 2일(토) 광주광역시 무등 육아원을 방문하여 청소년 기부활동을 진행하였다.

기부 활동은 지난 8월 청소년들의 방학 기간에 맞춰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진행된 청소년진로체험활동 ‘어쩌다 카페 사장’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직접 계획하고 진행하였다.

해당 활동은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 탐색을 위해 바리스타 체험활동과 더불어 문화의집 내 북카페를 직접 운영해보고 지역주민과 인근 공공기관에 음료를 나누는 등 건강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운영된 활동이다.

기부 물품은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8월 한달간 문화의집 북카페를 운영하여 발생한 수익금으로 준비하였으며 기부처 역시 참여 청소년들이 논의를 통해 직접 선정하였다.

기부 활동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그 동안 청소년으로서 받은 여러 혜택들을 지역사회 내 이웃을 위해 돌려줄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으며

한편, 오경미 동구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