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목포시(시장 박홍률)는 진도군(군수 김희수),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문수)과 합동으로 진도수산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31일 목포시는 진도군,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진도수산시장을 방문해 남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및 수산물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수산시장 상인들에게 어려운 상황을 다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격려의 뜻을 전했다.

목포시, 진도수산시장에서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 전개

목포시, 진도수산시장에서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 전개

앞서 목포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힘들어 하는 수산인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지난 11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수산물 소비 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하고 이를 통해 수산물 소비 위축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공동대응의 일환으로 오염수 방류 다음날인 지난 25일 목포수협, 목포지방해수청과 함께 목포북항 활어위판장 인근에서 수산물 소비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실의에 빠진 수산인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시뿐만 아니라 인근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앞으로도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