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주시는 31일 전주지역 사회복지 관련 기관·시설·단체 대표 20여 명과 함께 민관 협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형석 전주시 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한 복지 분야별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오는 9월 7일로 예정된 ‘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각각의 시설별로 행사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전주시 주요 사회복지 정책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민·관이 함께 복지 정보 및 자원 등을 공유하고 주기적인 만남을 토대로 전주시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소통하고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 현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고,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설계해주는 많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간담회를 통해 민·관 협력이 한층 단단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