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2023년 8월 25일 금요일 상생모루 지하 1층 회의마당에서 “제주형 BRT를 통한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2023 제주 도시재생포럼’ 세션3을 진행했다.

본 행사는 손상훈 박사(제주연구원)의 ‘대중교통 활성화와 도시재생’ 주제발표로 시작하여 △오동규 박사(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섬식버스정류장과 양문형버스, S-BRT 국제동향’ 주제발표로 이어졌다. 주제발표에서는 도시재생특별법에 따라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시 대중교통시설 및 대중교통수단의 개선‧확충을 통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간 또는 주변지역과의 연계방안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점이 제시되었다.

이날 토론은 ‘제주형 BRT 도입을 통한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문형택 상무(경동엔지니어링) △김상철 사무국장(공공교통네트워크) △김성훈 팀장(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김성수 팀장(제주특별자치도 대중교통과)이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대중교통정책이 실효성 있는 주민체감‧참여형 정책으로 발전되어야 한다는 점과 미래세대인 청소년의 정책참여를 강조했다.

한편, 단순 시설공급에 앞서 노선개편과 운영개선이 우선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는 점, 그리고 BRT 정착이후에 운영성과를 토대로 트램 설치를 검토하는 “선 BRT, 후 트램” 전략에 대한 제언이 있었다.

9월 1일 금요일에 상생모루 지상 2층 교육마당에서 진행되는 네번째 세션은 “일본의 도시재생제도와 민관협력 사례”라는 주제로 김대일 교수(서울시립대학교)의 주제발표로 시작한다. 이어서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한 컴팩트-네트워크 도시 전략”을 주제로 홍명환 원장(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이 주제발표를 이어간다.
토론에는 “컴팩트-네트워크 도시와 지속가능한 제주”를 주제로 △우신구 교수(부산대학교, 前 한국도시재생학회장)가 좌장을 맡고 △한다혁 박사(제주연구원) △김순애 공동위원장(제주녹색당) △김성훈 팀장(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현주현 과장(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과)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진행한다.

‘2023 제주 도시재생포럼’은 “도시관리로 다시 보는 제주형 도시재생”을 대주제로 9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 제주시 원도심에서 진행된다. 제주 도시재생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자세한 포럼일정과 주제는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www.jejuregen.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아래 링크에 접속하여 사전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https://naver.me/5aqZVpc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