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가 지원하고 조선대학교가 위탁·운영하는 광주광역시 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재준 조선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이하 동구센터)는 코로나 19로 인해 중단됐던 어린이 뮤지컬을 23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제목은‘엘리야와 함께하는 골고루 먹기 대작전!’으로 골고루 먹기, 손 씻기 내용 등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구성해 편식을 예방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공연에는 동구센터 등록시설 총 15개소 어린이 약 600여명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캐릭터들의 등장과 배우가 진행하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참여를 유도, 큰 호응을 얻었다.

뮤지컬 공연에 참석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관람의 기회가 많이 줄어들었는데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교육적인 내용의 공연을 함께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어린이집에서도 오늘 관람한 뮤지컬 내용과 연계하여 식습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