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지난 23일 민선 8기 군민이 공감하는 ‘혁신 군정 실현’을 위한 ‘2024년 시책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출범 2년 차를 맞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운영성과를 위해 군수 지시･공약사항의 완성도를 높이고, 국고 건의 및 공모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정부 합동 평가 우수성과 달성 등을 위한 시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병노 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지난 1년간의 노력이 민선 8기의 기틀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실과소별 핵심 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 중앙정부의 긴축재정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액이 예상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든 부서가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된 시책들을 좀 더 다듬고 보완해 위기를 기회로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담양군 관계자는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핵심 시책들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부 실천 계획을 잘 준비하고 내년 본예산에 적극 반영해 혁신 군정을 이루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