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최근 지역사회 학령기 자녀를 둔 양육자들이 사춘기에 대한 성교육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초등학교 방학을 맞이하여 8월 17일(목) 오전 10시 아동(만 10세~12세) 10명을 대상으로 성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슬기로운 사춘기 생활’ 온라인 성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춘기 신체·심리적 변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으며, 성교육 전문가와 실시간 쌍방향 소통으로 사춘기 신체·심리적 변화에 대한 이해를 통한 긍정적인 자기인식과 건강한 성가치관 함양을 증진하는 취지로 본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사전에 배포한 성교육 키트(kit)를 통해 사춘기 사정, 월경 등 다양한 신체 변화와 대처법을 알려주었으며 사춘기 고민 상담에 이어 사춘기 걱정인형을 만들어 보는 활동을 진행하였고, 마지막으로 참여자들 스스로 사춘기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응원편지를 써보는 활동으로 마무리 하였다.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신혜연 센터장)는 “최근 학령기 자녀를 키우고있는 양육자들 사이에서 자녀의 사춘기 신체·심리적 변화로 인해 일상생활 고충으로 교육 의뢰가 많아짐에 따라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성지식 및 대처기술을 향상시켜 건강한 성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온라인 성교육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