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혜선)이 진학과 진로설계를 위해 검정고시를 치르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응원 도시락을 건넸다.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0일 오송중학교와 전주공업고등학교 등 ‘2023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가 치러지는 고사장 두 곳에서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에게 점심 도시락과 문구세트 등 응원 물품을 전달했다.

센터 상담원들은 폭우와 무더위 속에서도 각고의 노력으로 검정고시를 준비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검정고시 고사장에 찾아가 올해 검정고시 응시자 134명 중 도시락 신청자 116명에게 점심 도시락과 문구세트 등 응원용품을 건네며 합격을 응원했다.

이에 앞서 센터는 지난 1월부터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범기 전주시장의 공약사업인 2023년 대학생-학교 밖 청소년 교육협력지원사업인 ‘장원급제’를 통해 집단식 검정고시 대비반과 과목별 1대1 개인멘토링, 검정고시 온라인 강의 지원, 검정고시 모의고사 실시 등 다각적인 학습을 지원해왔다.

그 결과 앞서 치러진 ‘2023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 101명 중 99%인 100명이 합격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정혜선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자신의 미래를 위해 검정고시에 응시한 청소년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담아 도시락을 준비했다”면서 “청소년과 대학생 멘토가 열심히 노력한만큼 검정고시에 응시한 청소년들 모두가 좋은 결과를 얻어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리, 교육, 자립, 복지, 문화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 전문기관으로서 학교 밖 청소년의 일상적 고민부터 학업복귀, 사회진입 등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www.jjsangdam.or.kr) 또는 인스타그램(jj_k_dream_)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27-100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