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라남도의회(서동욱 의장)가 전남 소재 4개 대학과 연계해 운영한 ‘대학생 인턴십’ 제1기 인턴 5명이 지난 7월 28일 수료식을 끝으로 4주간의 인턴십 과정을 마무리했다.

제1기 전라남도의회 대학생 인턴십은 6월에 도내 대학교 총장 추천을 받은 대학생 중 5명을 선발한 후 의회행정, 의사운영, 자치입법, 의정홍보, 예산분석분야에 각각 1명씩 배치하여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대학생 인턴들에게 상임위·본회의 참관, 청소년의회교실 참여 등 다양한 현장 견학을 통해 의사진행과정에 대한 의정활동 이해도를 높이도록 했다.

이번 수료식은 대학생 인턴들과 인턴생활에 대한 소감, 수료증 수여,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되었다.

수료식에서 고희권(순천대 법학과, 4학년) 인턴은 “인턴십에서 다양한 의정활동을 실제 경험할 수 있어 지방의회를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고 진로탐색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특히 지방자치법규인 조례안을 작성해 본 것은 정말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동욱 의장은 “제1기 대학생 인턴십은 전라남도의회가 지역의 젊은 인재들과 소통하며 의정활동을 수행한 첫 단추가 되었다”며 “대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내년 제2기 대학생 인턴십도 내실있게 준비하여 지역대학생의 진로탐색에 도움이 되는 열린 의정을 펼쳐 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