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 충장동 주민자치회(회장 전병원)는 동 행정복지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주민자치위원 제1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온리동구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선정된 ‘대표(스타)마을 육성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첫걸음으로 ▲충장동의 정체성을 찾는 역사 영상시청 ▲서순복 조선대학교 법과대학 교수의 주민자치 강의 ▲자치위원 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자치회 자치·기획 분과(분과장 박경이)가 기획한 ‘대표(스타)마을 육성 지원 사업’은 충장동을 이야기가 있는 대표 마을로 육성하기 위해 의병장 충장공 김덕령 장군의 의복 재현,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사지도 제작, 시립박물관 및 관내 역사적인 장소를 돌아보며 자원을 찾는 과정 등을 담아낼 예정이다.

전병원 회장은 “충장동을 대표(스타)마을로 육성하기 위해 꾸준히 자치위원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면서 “다양한 주민 자치 강의와 체험·분과별 토론 등으로 주민 스스로 스타가 돼 진정한 주민 자치의 주인공이 될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장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마을사업으로 ▲대표(스타)마을 육성 사업 ▲여성 가족 친화 마을사업 ▲그린나래 마을 교육 공동체 사업 ▲소통방 지원 사업 등을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