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지난 14일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신속한 상황전파와 재난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 조기경보시스템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하천범람 등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시험방송 했으며, 특히 남수교에 설치된 조기경보시스템 작동상태와 통신상태 등을 점검했다.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에 대비 조기경보시스템에 대한 상시점검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정확한 정보 전달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기경보시스템은 하천 수위·강우량을 실시간 관측해 기준 이상 위험발생 시 자동으로 경보 방송을 발령하는 시스템으로, 지난해 총사업비 12억 원(국비 6억, 도비 6억)을 투입해 제2동산교, 한천교, 한림육교, 남수교, 월대교 등 총 6개소에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