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11일 초복을 맞아 ‘운남동 어르신과 함께하는 복달임 삼계탕 나눔행사’에서 마을 어르신들 150여 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배식 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운남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윤용조)가 어르신의 건강을 살피고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주신 노력에 보답하는 취지로 마련했다. 박병규 청장은 어르신들에게 건강 삼계탕을 대접하며 공경과 존중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광산구 각 동에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어르신 등의 건강한 여름을 응원하는 복달임 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본량동 지사협(위원장 이수호)은 돌봄 이웃 30세대에 삼계탕과 과일을 전달했고, 월곡2동 지사협(위원장 정미정)은 관내 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 50여 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7일 신흥동 지사협(위원장 장경옥)은 관내 경로당 8곳과 돌봄 이웃에게 삼계닭과 수박(50만 원 상당)을 전달했고, 우산동 지사협(위원장 김오덕)은 같은 날 돌봄 이웃 50세대에 직접 삼계탕을 배달했다.

또한, 10일 송정1동 지사협(위원장 기영철)은 경로당 14곳에 복달임용 삼계닭과 수박을 전했다. 월곡동 사회단체협의회는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을 위한 닭, 떡, 과일 등 보양식을 전달했다.

첨단2동 지사협(위원장 안병모)은 관내 경로당 25개소와 돌봄 이웃 등에 400만 원 상당 삼계닭과 수박을, 하남동 지사협(위원장 김명옥)은 17개 경로당에 ‘건강플러스’ 삼계닭 세트를 전하고 안부를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