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완주군이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개선 및 식생활 관리능력 배양을 위한 영양플러스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영양플러스사업은 생리적 요인과 환경 여건 등으로 영양상태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임산부·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영양교육 및 상담, 일정 기간 특정식품을 지원한다.
완주군은 빈혈과 저체중, 성장부진 등 각종 질병 위험으로부터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를 보호하기 위해 매달 180여명의 대상자를 선발해 영양 밀도가 높은 신선한 식품을 최장 1년까지 제공하는 한편, 대상범주별로 영양관리지원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매월 식품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통해 다양한 보충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위원회 자문’을 통해 파프리카와 토마토, 오늘우유, 유정란 등 완주에서 출하되는 로컬푸드 품목으로 다양하게 보충식품을 공급하고 있다.
믿을 수 있는 완주 로컬푸드 품목이 제공되면서 대상자들의 호응도가 높다.
이외에도 군은 보건소와 각별한 소통체계를 구축해 보다 나은 영양플러스사업을 추진하고자 최근 수혜자 5명의 모니터링 단원을 선발했다.
지난달 1차 운영회의를 통해 모니터링단의 역할 및 운영방법 등을 전달했으며, 앞으로 이들은 매월 보충식품 검수 및 교육 등에 참여해 보건소와 대상자간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이재연 건강증진과장은 “안전하고 체계적인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올바른 식생활 실천으로 건강한 엄마와 쑥쑥 자라는 아이가 행복한 완주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완주군은 코로나19 이전보다 사업을 활성화하고, 수혜자와의 접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연계 건강증진 프로그램, 보충식품 활용 건강상차림, 비접촉 방식의 밴드 활용 영양교육, 다문화 가정을 위한 SNS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상자들과 만나고 있다.
사업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보건소(290-302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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