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고창군 농촌현장의 방제를 담당할 청년드론 방제단이 꾸려져 주목 받고 있다.

고창 청년드론 방제단(단장 정승환)은 4-H연합회 활동 중인 청년 농업인 5명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 보자는 뜻을 모아 결성했다. 앞으로 방제단은 지역 농업인들이 요청할 경우 구성원들이 보유한 드론을 활용해 방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승환 단장은 “농업인들이 점점 고령화 되다 보니 농작물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 고창농촌은 우리가 살린다는 생각으로 방제단을 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현행열 소장은 “앞으로 농업 현장에 청년농업인들의 역할이 늘어나고 있어 농기계 운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