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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생태학 김영선박사, '굿바이 남도풀꽃' 출판기념 책담회
- 16일 광주에너지파크 해담마루서
문상준 기자
2023년 06월 08일(목)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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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환경생태학)박사가 오는 16일 금요일 광주에너지파크 ‘해담마루’에서 ‘굿바이 남도풀꽃’ 출판기념 책담회를 갖는다.

[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지역에서 오랜기간 환경운동가로, 생태학자로 활동하며 장록습지를 ‘국가습지’ 지정으로 이끌어냈던 김영선 (환경생태학)박사가 오는 16일 금요일 광주에너지파크 ‘해담마루’에서 ‘굿바이 남도풀꽃’ 출판기념 책담회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오후 7시부터 진행될 예정으로, 기후위기시대에 사라져가는 남도의 희귀식물과 고유종 식물을 통해 생태위기와 이들이 직면한 남도가 맞닥뜨린 생물다양성 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간된 ‘굿바이 남도풀꽃’은 저자가 남도에 있는 무등산을 비롯한 국립공원과 보호지역을 중심으로 사라져가는 풀꽃 70여 종을 정리해 내놓은 책이다. 4계절에 맞춰 피는 멸종위기 식물과 풀꽃, 그리고 각 국립공원에 자생하는 고유종 등을 소개한다.

기후위기시대에 살아가는 우리와 함께해 온 다양한 식물들의 터전이 크게 위협을 받는 상황이다.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기후위기시대, 자연과 공존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저자는 밝혔다.

생태학자 김영선 씨는 ‘굿바이 남도풀꽃’ 발간을 통해 우리 주변에 살아가는 남도풀꽃에게 다시 한번 관심과 애정을 기울일 수 있을 것이라 조심스레 전망했다. 그는 “자연은 인류의 기본자산이자 생명의 근원이다. 모든 생명은 그 자체만으로도 존엄성을 갖는다. 이 풀꽃들이 지닌 하나하나의 생태적 특징을 알면 보이고, 보이면 사랑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 책을 세상에 내놓는 소박한 이유를 밝혔다.

추천사를 쓴 김경일 푸른길 이사장은 이 책이 갖는 의미에 대해 “‘굿바이 남도풀꽃’이 기후위기시대에 남도풀꽃 보고서로서 선구자 역할을 했으면 한다. 씨앗이 애써 고른 자리를 떠나지 않고 제 목적을 이뤄낸 후 생명을 다하는 것처럼 남도풀꽃이 전하는 위대한 나눔과 사랑의 이야기가 곱게 새끼를 쳐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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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san0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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