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전라북도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최은희)는 딩동댕어린이집(원장 김점순)으로부터 학대피해아동가정과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22일(월),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딩동댕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가 직접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하여 마련됐으며, 익산시 내 학대피해아동가정 및 저소득가정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최은희 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마음을 모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을 전해주신만큼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점순 딩동댕어린이집원장은 “딩동댕 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님들이 함께해주신 나눔이 학대받는 아동들을 위해 잘 사용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원아들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라북도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04년 5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익산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