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남원시가 「경로당 와이파이 구축」추진을 위해 SK브로드밴드(주)와 ‘경로당 시정홍보 와이파이 구축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남원시와 SK브로드밴드는 남원시 관내 경로당 494개소에 공용와이파이 구축과 IPTV 설치 및 시정 홍보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남원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남원시 전체 마을 경로당에 고속의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여 통신료를 절감할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여가 · 복지 서비스 질을 한 단계 높이고 친숙한 공간에서 스마트 기기로 정보기술을 일상적으로 사용함으로써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로당 IPTV를 통해 축제, 행사 등 다양한 시정정보를 전달할 뿐 만 아니라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께 유익한 영농 · 건강정보 등을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한편,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경로당 시정홍보 와이파이 구축 사업으로 디지털 정보격차를 완화시키겠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남원시에서는 디지털 소외계층인 어르신들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