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고창군이 지난 9일 고창군청 앞 헌혈버스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함께 2023년 2분기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이어나갔다.

이번 헌혈은 저출산과 인구의 고령화로 헌혈 인구 감소에 따라 혈액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에서 헌혈 버스를 지원받아 고창군청 주차장에서 진행했다.

헌혈자에게는 혈액검사 7항목 무료검사와 자원봉사 4시간 및 공가가 인정되며, 기념품이 지급된다.

고창군은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해 연 4회 분기별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며 헌혈문화 확산과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동절기 단체헌혈 감소로 혈액수급난이 심각해짐에 따라 혈액수급에 이바지하고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공직자와 지역주민 등 39명이 참여하여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여 혈액 부족 위기 극복에 동참하였다.

고창군청 보건소 유병수 소장은 “헌혈은 나의 가족, 이웃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여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고귀한 일”이라며 “혈액 수급 안정화와 헌혈 참여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헌혈 일정 등 궁금한 사항은 고창군보건소 의약관리팀(☎560-875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