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광주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최영철)은 송광한가족상담센터(소장 서신자)와 함께 지난 5월 3일(수)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의 심층 사례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의 트라우마 치유, 가족의 심리적 안정 지원 등 심층 사례관리 수행을 위한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최영철 광주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의 회복을 위한 심리 정서 지원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라며, “2022년에 이어 올해도 수행하는 ‘방문형 가정회복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사업 수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서신자 송광한가족상담센터 소장은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에 대한 치유적 개입을 통해 아동의 후유증 회복과 가정 내 재학대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광주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에 따라 지난 2000년 10월 설치되었으며, 동법 제46조에 따라 피해아동, 피해아동의 가족을 위한 상담과 치료뿐 아니라 학대 행위자를 위한 상담위탁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아동의 권익 증진을 위한 권리교육 등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