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남원시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남원사회복지관은 2023년 지역복지프로그램 사업(“황금빛 나의 인생”)으로 웰다잉 및 자기 돌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노년기에 맞게 되는 죽음을 자연스럽게 수용하고, 현재 삶의 의미와 가치를 인식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전문 강사(한국싸나톨로지협회)가 매주 월요일 2시간씩(오후 2시~4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웰다잉과 연명의료결정 제도 이해와 유언장 작성, 장례와 장묘, 장기 기증 등의 실제적인 웰다잉 교육과 함께 100세 시대의 노후생활을 위한 자기 돌봄의 건강한 습관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한편, 강정아 남원사회복지관장은 "100세 시대에 언제, 어떻게 존엄을 지키며 죽을 것인가 하는 웰다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행복하고 존엄한 죽음을 준비하며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