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담양군이 오는 6월 16일까지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집중 안전점검에 나선다.

집중안전점검은 노후 위험시설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발굴해 보수·보강 등 실질적인 조치를 위한 안전예방활동을 말하며, 점검 결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목표가 있다.

담양군은 산사태 위험지역, 문화재, 유원시설, 도로 등 40개소를 안전진단 대상으로 선정해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대상 시설물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이 확인된 시설에 대해서는 사용 제한, 금지 등 긴급 안전조치를 한 후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보수·보강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점검 대상 시설물 외에도 관리 주체인 군민이 내 집, 내 점포가 안전한지 스스로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자율안전점검표도 제작·배부한다.

한편, 담양군 관계자는 “안전은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더욱 안전한 담양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