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지금 당신의 건강은 안녕하신가요? 이 질문에 ‘건강합니다.’라고 자신있게 답하셨나요? ‘그렇지 않다’라면 왜 그럴까요? 아니면 ‘그렇다’고 생각했다면 어떤 점에서 그렇게 생각하나요? 방금 답하면서 건강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셨나요?

한국의 기대수명은 OECD 평균보다 2배가량 높은 83.6세이지만 건강수명은 73.1세로 약 10년을 건강하지 않은 채로 살아가는 현재, 우리에게 건강은 정말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건강이 중요하다’라고 하면서 ‘건강하다’는 의미를 깊이 생각해 본 적은 많지 않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건강이란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을 뿐 아니라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완전히 편안한 상태를 말한다. 더 나아가서 현대 삶에서의 건강은 건강한 상태에서 더 나아가 일상에서 건강을 위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며 더욱 건강한 상태로 향상하는 것이다. 즉, ‘건강하다’라는 것은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나 자신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건강의 의미가 넓어지고 건강이 더욱 중요해진 지금, 건강기능식품이나 운동기구, 건강프로그램 등 건강과 관련된 여러 정보가 넘쳐나고 건강을 향상시키는 방법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우리는 건강을 위해 주변에서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등 여러 공공기관에서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사업을 이용할 수 있다.

서부보건소도 당신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운영한다. 건강생활 실천관련 사업으로는 높은 서부지역 비만율을 낮추기 위한 6개월동안 3kg감량하고 9개월간 유지하면 사은품을 주는 ‘튼튼제주, 3·6·9 프로젝트’라든지, ‘보건진료소와 함께하는 「마을 속 건강프로그램」 ’으로 진료소 마을별 함께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진료소 마을끼리 연합하여 다같이 걷는 행사를 하고 있다.

모바일 워크온 걸음 수 달성시 사은품을 제공하는 ‘모바일 걷기 앱(워크온) 활용 걷기 활성화’도 운영하고 있다. 그 외에도 건강관리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방문하는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초록이치매가 늘어나는 요즘 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어디서나 누구든지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하는 등, 이 외에도 다양하고 더 많은 건강을 위한 사업들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 당신이 건강을 위해 해야 하는 건 관심과 투자이다.

당신의 건강 활동을 격려하고 사은품도 주고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이런 당신의 건강을 위한 자원들은 주변에 넘쳐난다. 우리는 똑똑하게 보건소의 도움을 받으며 우리의 건강을 챙기면 된다. 당신이 시간과 관심만 투자한다면 서부보건소는 당신의 건강을 10년 더 윤택하게 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10년을 더 행복하기 살기 위해서는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내 건강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자주 생각하며 실천해서 건강해져야 한다.

그래서 지금, 당신의 건강은 안녕하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