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전라남도의회와 협업하여 도내 초·중·고 33개 학교·기관의 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3월 ~ 12월 ‘청소년 선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선거교실’은 크게 민주시민교육과 선거체험의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민주시민교육에서는 청소년들이 능동적이고 건전한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민주주의와 선거의 중요성 ▲선거관리위원회가 하는 일 ▲바람직한 유권자의 자세와 주권 행사방법 등을 교육한다.

선거체험은 ▲선거인 본인확인부터 투표용지발급기를 통해 발급된 투표용지 수령, 기표대 안에서 모의투표 이후 투표함에 투표지 넣기, 일련의 투표 절차 ▲개함부 개표사무원 체험 및 투표지분류기 시연 참관 등 개표 절차를 체험하게 된다.

전라남도선관위 관계자는 “미래의 유권자들이 능동적으로 선거·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내실 있는 교육·연수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