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사)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장 이·취임식이 3월 24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임원 및 천일염 생산자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제5대 홍철기 회장의 뒤를 이어 제6대 이철순 회장이 취임, 새롭게 연합회를 이끌어 갈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이철순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생산시기 준수로 고품질 천일염 생산 및 소포장 유통 활성화를 통한 부가가치 제고와 천일염업 종사자들의 화합과 단결로 신안천일염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는 신안군 천일염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2009년 설립되었으며, 천일염의 소비촉진 및 판매 활성화, 생산시기 준수를 통한 고품질 천일염 생산, 천일염 정책 건의 등 천일염 어업인의 소득 창출과 권익향상을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천일염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기반시설 구축으로 생산자 소득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생산자들도 소포장을 통한 박스포장 유통으로 신안천일염 브랜드화를 통한 부가가치 제고와 근로자 인권침해 방지를 통한 이미지 제고에 다함께 동참바란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