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고창군 제1대 명예청년군수로 위촉된 김기섭(44·휘서농장 대표)씨는 “지역의 젊은이들이 함께하며 군민행복, 활력고창이 실현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밝혔다.

23일 고창군은 일일 명예청년군수로 김기섭씨를 위촉했다. 김기섭 명예군수는 이날 심덕섭 군수로부터 직접 위촉패와 명찰을 수여받고, 업무보고에 참여했다.

김기섭 명예군수는 업무보고에서 민선8기 고창군의 대표청년공약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 상향지원 ▲청년 농림축수산업 가업승계 활성화 ▲청년 주택공급확대 및 신혼부부 주택 대출이자 지원 ▲청년 창업클러스터 조성 등 추진상황을 살폈다.

고창군은 지난 1월 수립한 명예 청년군수제 운영 계획을 바탕으로, 군정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이해와 소통의 폭을 넓히기 위해 분기마다 1명씩 위촉하여 시행할 방침이다.

김기섭 제1대 청년 명예군수는 “고창군에는 청년을 위한 취업 관련 교육뿐 아니라 이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더 많은 고창의 청년들이 이런 혜택을 누리고 도움받을 수 있도록 알리는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명예 청년군수 제도가 군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이해를 도와 청년의 의견을 정책에 담아내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 행복도시’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수혜자 중심 정책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