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해남교도소(소장 최종일)는 3월 14일 해남군(군수 명현관)으로부터 도서 113권을 기증받았다.

해남 군립도서관은 현재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도서를 기증하는「책 나눔 프로젝트」를 시행중에 있는데, 그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에 해남교도소에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게 된 것이다.

해남군의 이번 도서 기증은 교도소 내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조하여 수용자들의 정서 함양 및 심신 안정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종일 소장은 “평소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시는 해남군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다양한 도서를 기증해 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이번 도서 기증은 수용자들의 정서 함양과 건전한 수용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