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경찰청(청장 이상률)은, 매년 경찰청에서 실시되는 ‘사랑나눔 운동’ 캠페인에서 2년 연속 총 8개 분야 중 3개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관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랑나눔 운동’은 경찰청에서 해마다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나눔과 봉사 문화를 촉진하기 위해, 18개 시도청과 5개 부속기관이 참여하여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적극 실천한 우수 기관에 대해 포상을 실시한다.

활동 분야는 총 8개 분야로 봉사활동, 헌혈, 1사1촌, 성금 모금 3개 분야(급여우수리, 희망 2023, 크리스마스 씰), 직거래장터 구매,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로 구성된다.

제주경찰청은 22년도에 전국 23개 기관, 8개 부문 중에서 3개 분야, 봉사활동과 희망 2023 성금모금, 크리스마스 씰 성금모금에서 1위를 차지하여 경찰청장 표장과 장려장을 수여 받는다.

또한, 21년도에도 , 봉사활동과 1사1촌, 크리스마스 씰 성금 모금, 3개 분야 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제주경찰은 매년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전 직원이 위문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지역 농촌에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도 나서며 이번 평가에서도 전국 다른 시도 경찰청에 비해 지역 사랑 나눔 행사를 적극적으로 해 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제주경찰청은 최근 사회적 약자를 지원, 보호하기 위해 특별한 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지역사회의 협력과 연대로 치안약자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올해 2월 22일부터「치안약자 공동대응협의체 “제주보안관 시스템(JSS)”」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보안관시스템(Jeju-Sheriff-System)은 경찰·지자체·병원·법조·여성단체 등 지역사회 全 기능이 협력해 범죄의 재발을 방지하고 피해자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종합적 공동 관리시스템이다.

한편, 이상률 제주경찰청장은 “사회적 약자 지원에 대해서 업무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사랑나눔 캠페인에 있어서도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직원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도민속에서 살아 숨 쉬는 따뜻한 제주경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