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전주시는 지난 9일과 11일 2회에 걸쳐 가로변 및 청소 취약지 정비현황과 작업 중 안전 수칙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해 환경관리원에 대한 복무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복무 점검은 시 청소지원과와 완산·덕진구 청소위생과 등 환경관리원 복무 관리부서 3개 부서 직원 30명이 2인 1조로 작업 현장을 불시에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한, 전주시는 구역별 취약구간 청소상태와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각 환경관리원 담당구역 내 가로 청소 취약지 및 분리수거함 주변 청소상태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중대재해법 사전 교육 시행에 따른 현장 점검으로 환경관리원들이 안전 장구 미착용 및 작업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최근 연일 발생하는 아침 안개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안전 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작업에 임해줄 것을 요청했다.

전주시는 향후에도 꾸준한 환경관리원 복무 점검을 통해 청소 취약지 등 가로 청소 수행 상태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환경관리원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이성순 전주시 청소지원과장은 “이번 점검은 환경관리원들의 근무 사항을 확인하여 복무 관련 기본사항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복무 점검을 통해 환경관리원들의 노고를 확인하고 현장 문제를 청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복무 기본사항부터 지키는 청소 업무 수행으로 전주시 청소행정이 기초부터 잘 수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