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수원FC와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3시즌 K리그1 무대의 서막을 올린다.

2023시즌 첫 상대는 수원FC로 결정됐다. 2월 26일(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수원FC와의 상대전적은 5승 4무 4패로 앞서고 있다. 2022시즌 3차례 맞대결에서도 1승 2무로 우위를 점했다. 양팀의 맞트레이드 카드였던 이기혁과 윤빛가람의 매치업이 흥미로운 관전포인트다.

가장 힘든 여정은 4월이다. 무려 6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4월 9일(일) 강원전, 4월 15일(토) 수원전, 4월 26일(수) 광주전, 4월 30일(일) 대전전 등 원정경기만 4경기를 치른다. 홈 2경기도 만만치 않다. 우승후보인 울산(4월 2일(일))과 전북(4월 23일(일))을 조우한다. 효율적인 체력 관리 및 선수단 운용이 필요하다.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의 열기는 2023시즌에도 식지 않는다. 올해는 홈에서 1차례, 원정에서 2차례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 경기를 치른다. 제주는 7월 7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와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 홈 경기를 갖는다. 원정에서는 7월 21일 울산, 8월 18일 수원을 상대한다.

10월 8일(일) 오후 3시 대전 원정경기 이후, 성적에 따라 6개팀씩 파이널A 또는 파이널B로 나뉘어 5경기 일정이 추가로 배정된다. 대회 운영 상황에 따라 일정 변경이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