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김제노인복지센터(센터장 박경란)는 동지와 크리스마스를 맞아 19일(월) ~ 23일(금)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 1,000명에게 2022년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 사랑의 산타 원정대 프로그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치솟는 물가상승으로 인해 경제적 부담감으로 위축된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건강한 겨울나기에 도움 드리고자, 사랑의 산타원정대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영양지원 프로그램은, 어르신의 영양상태를 개선하고 위축된 정서를 위로하고자 생활지원사들이 일일 산타가 되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어르신 1,000명에게 영양죽 세트(소고기죽, 단팥죽, 사골곰탕)을 드리고, 김장김치가 필요한 요보호 대상자 어르신 200명에게 김장김치 5kg씩 전달된다.

생활지원사가 어르신에게 산타 복장으로 찾아가 선물과 따뜻한 추억을 선물해 드리고, 보일러 고장 및 수도관 동파 확인 등 취약한 주거환경을 파악하는 생활안전점검을 통해 혹한기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

행사 당일, 한국도로공사 새만금전주건설사업단 자원봉사자 20여명의 도움으로 행사를 보다 원활히 진행할 수 있었으며,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 후원을 함께하여 어르신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성덕면 김00 어르신은 “요즘 물가가 너무 비싸서 반찬을 준비하기 어려웠다”,“든든한 영양죽과 김장김치를 주니 올 겨울은 든든하고 따뜻하게 보낼수 있겠다.”라며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셨다.

김제노인복지센터에서는 매년 동지, 산타행사를 진행하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지역에 알리는 홍보활동을 전념하고 있으며 맞춤형 서비스를 정착화 시키며 어르신들의 안전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김제노인복지센터 박경란 센터장은 “혹한기에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고된 계절이 될 수 있다.”,“그러기에, 더욱 안전망을 강화하고, 자원연계망을 확보하여, 겨울철 걱정 없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