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담양의 인재들을 위한 장학금이 연말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담양군의 지역 인재를 위해 ㈜이산스틸 5백만원, 한성모터스 순천 전시장 3백만원, 담양군 이장연합회 2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담양읍 소재에 위치한 ㈜이산스틸은(대표 김양록) 건설자재의 판매와 임대를 전문으로 하는 중소업체로 전국의 주요 중·대형 건설현장 납품을 통해 나눔 실천과 더불어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의 우수 업체이다.

한성모터스 순천 전시장은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며 전라 지역의 학생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는 등 훈훈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단체로, 지역사회와 상생 경영 지속을 목표로 선한 영향력을 떨치고 있는 기업이다.

이어, 318명의 마을 이장으로 구성된 담양군 이장연합회(회장 이용길)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에서 2009년부터 총 2천 5백여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올해도 담양군의 발전을 위하여 이장들의 뜻을 한데 모아 마련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병노 (재)담양장학회 이사장은 “군민을 비롯한 출향인, 기업 및 사회단체 등에서 보내주신 정성이 한데 모여 지금의 장학기금이 조성될 수 있었다”며 “귀한 마음을 담아 기탁해 주신 장학기금은 지역인재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