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사)성폭력예방치료센터 김제지부 성폭력상담소(소장 하성애)에서는 12월 13일~15일 3일간 5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 앞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제성폭력상담소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르고 건강한 성 가치관을 심어 주고자 지난 8월 5일 관내 중학생 33명을 대상으로 성교육 캠프를 진행했으며, 이번 성폭력 예방 캠페인은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검산초등학교 등 관내 초·중학교 5곳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에 직접 방문하여 각 학교 앞에서 청소년 성폭력 예방 및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을 위한 홍보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캠페인을 진행했다.

하성애 김제성폭력상담소장은 “이번 학교 앞 성폭력 캠페인을 통해 김제시 청소년들이 성평등 의식을 갖고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여 성폭력 없는 김제를 만들 수 있도록 성폭력상담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조희임 김제시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문화를 위한 이번 학교 앞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통해 김제시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 의식을 함양하고 바람직한 성 가치관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성폭력상담소는 여성 폭력 피해자 지원기관으로 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상담·교육, 의료 지원, 수사 지원, 피해자 보호시설 연계, 피해자 치료·회복프로그램 운영, 피해자 심리 검사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성폭력 피해자들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