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청춘들락 ‘미디어공작소’를 위탁 운영할 단체나 법인을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미디어공작소는 지역 청년들의 창업과 온라인 마케팅 능력 배양을 위해 화순군이 운영하는 청춘들락에 마련한 공간이다. 연면적 168.34㎡ 규모로 교육실, 스튜디오, 조정실, 편집실 등이 마련돼 있어 미디어와 영상 크리에이터에 관심이 있는 지역 청년들이 애용하고 있는 시설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2022. 12. 8.) 기준 대표자가 만 49세 이하 청년이며, 전라남도 내에 소재지를 두고 업무를 수행할 전문 인력과 능력을 갖춘 법인 또는 단체다.

오는 27일까지 화순군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제출서류와 함께 기획감사실 인구정책팀(061-379-3258)에 방문하면 된다.

공고일 기준 최근 1년 내 미디어콘텐츠 제작, 미디어 교육 등 영상 미디어 사업과 교육 분야 운영 실적 등 자격 기준도 있으니 확인이 필요하다.

위탁 기간은 위·수탁 협약 체결일부터 2024년까지 2년간이다.

위탁 기관으로 선정되면 촬영 스튜디오·편집실 대관, 미디어 기기 활용 영상 등 콘텐츠 촬영·편집 교육, 청년 창업·온라인 마케팅 능력 배양, 컨설팅 등 미디어공작소 운영·관리의 전반적인 사무를 수행하게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사업 추진에 가장 적합한 기관이 선정되도록 선정심사위원회를 운영,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지역 청년을 위해 열정과 의지를 담아 사업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 법인·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