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남원시 산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서지호, 양재웅)는 올해 3월부터 실시한 남원시 유일한 특화사업 ‘뽀송뽀송 산내愛 빨래방’ 운영을 12월 2일로 마쳤다고 밝혔다.

75세이상 단독·부부어르신, 거동 불편한 장애인가정, 6개월이하 출산가정 등 175가구와 16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총 295회 714개 빨래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지리산노인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무원, 생활지원사, 마을이장, 자원봉사자 등 민·관이 함께 협업을 이룬 결실이다.

‘뽀송뽀송 산내愛 빨래방’은 빨래 수거와 세탁, 배달까지 원스톱서비스와 대상자들의 건강상태와 시설물 안전점검, 어르신들의 말벗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과 함께 타지역 등에서 선진지 견학의 대상이 되고 있다.

양재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그간 특화사업으로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행복을 드리는 계기가 되어서 기쁘고, 산내면 복지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이 2023년 3월 운영에 앞서 더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맞이로 설날연휴 전후 1주일간 임시로 빨래방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