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지난 29일, 김제시 용지면에 소재한 시범단지에서 농업인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채소분야 시범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평가회는 이상고온에 대응한 작물 재배환경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 스마트농업을 통한 농작업 편의성 제고 및 노동력 절감, 경영비 절감 효과 등 시범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기술보급과는 금년도 채소 분야 5개 사업 410백만원 투입하여 18개소에 기후변화대응 종합기술 보급, 데이터 기반 스마트팜 확산, 시설 양액재배 작물 확대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시범사업 농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 시범 농가는 “들깻잎 품질향상 재배기술 지원을 받아 토경재배에서 양액재배로 전환하면서, 농작업이 수월해졌으며, 경영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으로 순소득이 2배로 늘어 매우 만족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승종 기술보급과장은 “농업·농촌은 계속되는 이상기후와 인력난,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동력 절감 및 품질향상을 위한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대와 기후 변화에 대응한 농업 신기술 보급에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