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전주완산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미선)은 익산함열여자고등학교(교장 김연주)로부터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24일(목),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7일 익산함열여자고등학교의 ‘오색찬란’축제 기간 동안 진행된 체험 부스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직접 기부했다. 후원금은 전주시 내 학대피해아동들을 위해 사용 될 예정이다.

김미선 전주완산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따듯한 나눔을 전달해준 익산함열여자고등학교에 감사하다”라며 “전달받은 후원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대피해아동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연주 익산함열여자고등학교장은 “아이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이끌어 주는 것이 중요하지만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지역 사회를 조성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라며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주완산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22년 7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전라북도 전주시 관내의 학대받는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