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한갑수)이 지난 11일 지역주민에게 노인권익증진을 주제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임실시장 내 고추직판장에서 진행됐으며, 지역주민의 노인 인권 인식, 노인학대 예방 등과 같은 노인권익증진을 중심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노년사회화 프로그램 등 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에 대해 홍보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정OO 씨(46)는“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왔다가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복지관에서 이렇게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지 처음 알았다”고 전했다.

또한, 장을 보러왔다가 캠페인에 참여한 신OO 어르신(82)은“OX 퀴즈를 진행하면서 진행자가 노인학대 신고번호를 잊지 말라고 몇 번이나 강조하면서 말해줘서 외워버렸다”며“복지관에서 우리 같은 노인들 편안하게 생활하라고 다양한 정보를 알려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한갑수 관장은“이번 경험으로 겪은 시행착오를 통해 다음 캠페인을 진행할 때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이 보다 많은 정보와 체험을 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