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고창군 산림공원과가 지난 11일 고창읍 월곡공원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고창군산림조합, 고창군조경수협회를 비롯한 산림 관련 분야 종사자 30명이 함께 했다. 월곡공원 수목의 생장을 돕고 경관적 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비료주기, 고사가지 제거, 가지치기 작업을 참여자가 직접 체험하면서 숲가꾸기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진행됐다.

산림청은 매년 11월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해 봄철에 심은 나무에 대한 집중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고창군청 박진상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월곡공원 수목의 생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군민들에게 숲가꾸기의 필요성과 숲의 공익적 가치를 알려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산림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 산림공원과는 사업비 전액 지원이 가능한 2023년 공익숲가꾸기사업(70㏊) 신청을 접수 중이며, 관내 산림을 소유한 산주라면 누구나 고창군 산림공원과 산림경영팀(063-560-2591)에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