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김제농업기술센터는 과수 농업인(사과, 배, 복숭아, 포도, 아열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2년 시범사업(원격 병해충 무인 방제기술 보급외 3개 사업)과 과수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평가회를 농업인 교육문화 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시범사업 평가회에서는 사업추진 배경과 성과를 공유하고 농가들이 직접 운영해온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개선점을 도출하고 의식을 고취 시킬 수 있는 자리였다

사업성과로는 국비사업인 원격병해충 무인방제 기술보급 시범사업(2개소)을 기본으로 병해충 방제 노동력을 95%를 절감하였고, 노지과수 관수관비 시스템 구축사업(5개소)으로 농업용수 절감 및 수세안정을 통해 과실품질를 21% 향상 시켰으며, 프리미엄 과수생산 토성개량 기술시범(5개소)를 지원함으로써 프리미엄 과실 생산율이 12% 늘었다고 한다.

또한 수출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사업(20ha)을 추진 올해 싱가폴, 캐나다, 대만,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으로 배 180톤, 포도 4톤을 수출하여 김제 과수분야에 큰 성과를 올렸다.

농업기술센터 김병철 소장은 올해 김제시는 노동력 절감기술 분야를 비롯한 고품질 안정생산 기술보급을 중점 추진하여 소득개선 효과와 개선점을 농업인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김제시 과수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라고 밝히면서, 기후변화와 소비트랜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4개년 동안 28억원을 투입하여 60개소, 42ha의 과수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주요 사업들을 통해 경영비 절감과 부가가치 향상으로 12%정도의 소득율이 향상되는 성과를 보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