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김제시 보건소(소장 송윤주)는 2022년도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최종검진을 지난달 21일 마무리했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대상자가 착용한 활동량계로 측정된 건강 데이터를 모바일 앱과 연동하여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6개월 간 제공하는 사업이다.

초기 검진 대비 최종 검진 결과 전체 대상자 109명 중 69%에서 건강행태가 개선되었으며 분야별로는 영양독해(37.6%) 걷기(32.1%) 아침식사(19.3%) 유산소운동(17.4%) 저염(16.5%) 순으로 개선되었다.

또한 건강 위험군 91명 중 41.8%에서 건강위험요인이 감소하였으며, 특히 대상자의 중성지방, 허리둘레 감소에서 큰 효과를 보였다. 참여자 만족도 점수는 87.34점으로 전국 87.04점, 전북 86.2점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사업 참여자 김○○님은 “활동량계로 측정된 데이터에 맞춰 실시간으로 영양, 운동, 건강상담을 제공받아 체중 감소뿐만 아니라 생활 속 건강 습관을 형성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신규 대상자는 내년 2~3월에 모집할 예정이다. 관심있는 시민께서는 김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540-1354, 402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