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교육 지원사업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79%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순군은 지난 9월 교육사업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700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교육 지원사업 만족도 조사’를 했고, 4397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학생 76.1%, 학부모 77.2%, 교직원 89.5%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프로그램 중에서는 ▲체험활동 ▲진로진학 직업 교육 ▲신입생 교복비 지원 등 진로 탐색과 보편적 교육복지에 대해 만족도가 높고 확대 희망 의견이 많아 향후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교육지원 사업의 대표적인 성과로는 ▲사교육비 절감 ▲교육 환경 개선 ▲학교 교육 서비스 향상 ▲교육하기 좋은 화순 이미지를 꼽았고, 학부모(91.5%)와 교직원(96.1%) 모두 교육사업이 계속 추진되어야 한다고 답변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 예산을 지속적으로 투자한 효과가 나타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교육기관과 협력해 학생 중심의 교육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